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16 14:54
(이미지제공=케이스타라이브)
(이미지제공=케이스타라이브)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케이스타라이브가 한류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자사 암호화폐 '케이스타코인(KSC)'을 지급한다. 

사용자는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 '비디오' 카테고리에 올라오는 한류 관련 영상을 1분 이상 보기만 해도 케이스타코인을 받을 수 있다. 

케이스타라이브가 큐레이션한 한류 관련 영상뿐 아니라 SBS플러스의 다양한 한류 콘텐츠 시청도 보상이 이뤄진다. 

SBS플러스가 제공하는 글로벌 K팝 뮤직쇼 '더쇼'의 직캠과 팬캠, 비하인드 영상을 비롯해 지금은 월드 스타가 된 K팝 그룹의 데뷔 초 모습을 담은 편집 영상은 SBS플러스 전용 탭에서 노출된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자체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약 900만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글로벌 한류 미디어 플랫폼이다. 

지난 2월 홈페이지에 한류 관련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고 커뮤니티에 콘텐츠를 올리는 사용자에게 케이스타코인을 제공하는 서비스 리뉴얼을 단행했다. 

한류 영상 시청과 유튜브 영상 공유,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획득한 케이스타코인은 스타 굿즈와 한류 콘텐츠 티켓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 상반기 케이스타코인의 거래소 상장이 완료되면 현금화도 가능해진다.

케이스타라이브는 한류 영상 시청자 모두에게 케이스타코인을 지급하는 보상 체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우수 한류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는 퍼블리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희용 케이스타라이브 대표는 "사용자가 콘텐츠 감상에 소비한 시간을 실질적 가치로 보상해주는 케이스타라이브의 시스템이 더 큰 한류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콘텐츠 기업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우수한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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