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16 17:54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SBS)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SB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신체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박유천로부터 모발과 소변을 임의로 제출받아 마약 반응 검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간이 검사는 1주일 전 투약 여부만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한 결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을 거쳐야 한다. 

경찰은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으며 결과는 약 3주 후 알 수 있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의 서울 자택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유천과 황하나는 옛 연인 사이다. 둘은 지난 2017년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공개했지만, 이듬해 결별했다. 박유천은 자신은 마약을 한 적이 없다며 공개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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