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8 11:52
토트넘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리자 해외 언론들이 극찬을 쏟아냈다. (사진=TV조선 캡처)
토트넘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트리자 해외 언론들이 극찬을 쏟아냈다. (사진=TV조선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토트넘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에 첫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끌자 해외 언론과 팬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8일 영국 '가디언'은 "일찌감치 두 골을 터뜨려 케인이 그립지 않도록 만들었다"며 "두 번째 득점은 아름다운 슈팅이었다"고 극찬하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는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며 "이 품격있는 한국 선수는 뛰어난 움직임과 이른 시간 나온 중요한 2골로 팀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이 2차전에서도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후반에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도 있었지만, 대신 풍부한 활동량으로 맨시티를 완전히 지치게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기 후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2차전 내용을 정리하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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