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주최하고 금융회사와 금융유관기관이 공동 후원하는 제1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이 개최된다.

18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인슈어테크, 프롭테크, 지급 결제, 인터넷 은행, 크라우드 펀딩, P2P금융, 로보어드바이저, 해외 송금, 금융플랫폼 등과 관련한 혁신적이면서 참신한 핀테크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특히 서비스와 관련한 기술적 측면의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보안, 데이터, 결제망 등 인프라와 관련한 아이디어도 가능하다.

국민(개인 또는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7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19건(혁신상 9건, 도전상 10건)을 선정해 오는 5월 23~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2019’에서 시상식(24일)을 진행한다.

특히 혁신상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이 가운데 대상(금융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총 상금은 1억원 규모로 혁신상은 1000만원, 도전상은 1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또 입상자에 한해 금융회사 핀테크랩에 지원할 경우 우선 추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예비창업패키지(해외진출, 법률, 특허 등 컨설팅) 및 핀테크지원센터 리더스랩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아이디어 공모전이 핀테크 산업분야의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핀테크 산업 및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대학생·예비창업자 등에게 창업의 동기를 부여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