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인 하노이'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베트남센터 출범식에는 금융위원회, 우리금융,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해 '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카카오페이가 그동안 추진해 온 '펫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이 빠르면 이달 말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참여 손해보험사 간 플랫폼 입점을 위한 협상이 순항 중이다.이 플랫폼은 작년 7월,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 중 카카오페이가 가장 먼저 선보이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와 참여 손보사 간 펫보험 담보 구성, 펫보험 가입 기간 설정 등을 놓고 협상이 난항을 겪었지만 최근 합의점에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5일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중구청 등과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B손해보험은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인터파크트리플과 '여행 산업 핀테크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조혈모프렌즈 대학생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농협생명은 사내혁신조직 2기 발대식을 가졌다. 동양생명은 'ChatGPT 업무개선 페스티벌'을 열었으며 한화생명과 삼성화재는 금융신상품을 시장에 내놨다. 흥국화재는 '금융사기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카카오·케이·토스뱅크에 이은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 나올지 관심이 뜨겁다. 특히 그동안 인터넷전문은행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신한은행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바람을 불고 올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6월을 목표로 제4인뱅 설립에 도전장을 내민 업체는 소소뱅크, 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 유뱅크, 더존뱅크 등 4곳이다.4대 은행 중 유일하게 인터넷은행 투자에 참여하지 않았던 신한은행이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에 긍정적으로 검토에 나섰고, 삼쩜삼을 운영하는 유뱅크 컨소시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은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펀드 자금은 올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핀테크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투자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관 및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들었다.김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여러 금융사에 흩어진 개인 금융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받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적용 대상이 만 14세 이하 청소년과 고령층, 저시력자 등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사와 핀테크사,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데이터 2.0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마이데이터는 이용자가 금융자산과 거래내역 등을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2년 1월부터 시행됐다. 현재 69개 사업자가 1억1787만명 가입자에게 금융 정보 통합 관리 서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27일 증권가에는 KB증권이 'M-able 미니'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대화 서비스를 출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화투자증권은 무료 세무신고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신한투자증권은 어린이 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증권 'M-able 미니'에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Stock AI' 증권사 최초 출시KB증권은 'M-able 미니'에 생성형 AI를 활용해 양방향으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Stock AI' 서비스를 증권사 최초로 오픈했다. 'Sto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핀테크,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본인확인기관의 신규 지정 심사계획을 20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심사계획에 따르면 본인확인기관 지정 희망 사업자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한다.이후 4월 중 서류심사, 7월 중 신청사업자에 대한 현장실사가 진행되며, 본인확인서비스 책임자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을 거쳐 9월 중 방통위가 지정 여부를 최종 의결한다.방통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정보보호, 법률, 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빅테크 도전에 직면한 금융사들은 글로벌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정광민 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19일 뉴스웍스 주최로 열린 금융혁신포럼에서 '디지털 금융시장 현황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정 교수는 사례 중심으로 구체적인 전략을 설명했다.금융시장은 빅블러라는 경계의 해체를 경험 중이면서 동시에 도전적 환경이라는 벽 앞에 놓여 있다. 정 교수는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인 '핀테크'와 기술과 금융의 합성어인 '테크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과 비금융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학계와 업계, 정치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은 금융혁신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현재 금융권은 각종 규제로 인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이자장사만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사실상 다양한 부수업무를 진행하지 못해 빅테크 기업보다 한정적인 사업만 영위 중이다. 때문에 금융권의 업무 다양성을 인정해야 수익도 다변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19일 뉴스웍스가 주최한 '2024 금융혁신포럼'에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금융발전 촉진을 위해선 금융당국의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1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2024 뉴스웍스 금융혁신포럼에서 '금융개혁 발목잡는 K-규제, 경쟁 촉진으로 한계 풀자'란 주제 발표에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이 교수는 "우리나라 법령에는 금산분리 개념을 정하고 있는 조항은 없다"며 "다만 은행법, 보험업법, 금융지주회사법,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감독에 관한 법률 등 독점 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8일 IT업계에서는 메타버스 펀드 운용사 공모, iF디자인 어워드 수상, 도시락 후원 소식이 전해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공모하고 채널톡에서 음성 및 영상 통화 서비스 '미트'를 출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자율이동형 협동로봇(MOBY)의 티치펜던트 SW가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았고 디케이테크인이 교보생명에 '카카오 아이 커넥트 올웨이즈'를 공급했다. 인포뱅크가 이한수 리탈코 대표를 아이엑셀의 신임 파트너로
뉴스웍스가 금융 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K-금융의 나아갈 길을 조망하는 '2024 금융혁신포럼'을 이달 19일 개최합니다.현재 전 세계 금융 시장은 변화의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 '빅블러(Big Bur)' 현상의 가속화는 혁신의 발걸음을 늦춰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빅블러 현상에 불을 지피는 것은 다름 아닌 디지털 전환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금융산업은 여전히 40년 전 규제에 발목 잡혀 있습니다.글로벌 금융 전문 컨설팅 기업인 올리버와이만은 "금융산업은 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현재 거주자간 원화로만 가능한 이머니(페이) 선물하기 등을 외환도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신산업 분야의 규제혁신과 현장애로 해소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외국환거래법'상 허용되는 외국환업무 범위를 확대해 전자상거래 업체와 핀테크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거주자간 외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 양도(원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한도 200만원 내) 관련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11일 은행권은 새로운 서비스 출시와 지원 사업으로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외화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케이뱅크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보상 혜택을 담은 '돈나무 키우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계·설비 매매 활성화를 위한 '기계거래BOX'를 출시했으며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의 매장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카카오뱅크, 트래블월렛과 외화서비스 확장 위한 업무협약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외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트래블월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