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4.20 09:15

헬싱키-광저우 노선 올해부터 연중 운항…하계 주4회, 동계 주2회 운항

핀에어 A350 항공기
핀에어 A350 항공기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가 올해부터 헬싱키-광저우 노선을 확대해 연중 운항한다.

핀에어의 헬싱키-광저우 노선은 2016년부터 하계 시즌에만 운항했으나 아시아 여행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동계 시즌까지 포함해 연중 내내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하계 시즌은 주 4회, 동계 시즌은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며 최신 기종인 A350 항공기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하계 시즌에는 헬싱키에서 광저우 포함 중국 7개 도시로 향하는 노선도 함께 증편해 최대 주 42회까지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핀에어는 환승 효율성이 높은 광저우 제2터미널을 이용해 중국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북유럽 항공사 최초로 중국남방항공과 MOU를 체결했다.

크리스티안 레스자크(Christian Lesjak) 핀에어 네트워크 및 자원관리 수석 부사장은 “유럽과 아시아 간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 노선을 확대하는 것은 핀에어에게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이번 증편을 통해 핀에어 승객들에게 보다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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