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선 기준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1714만7016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1777만7255명) 대비 96.5%의 회복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분기 여객 실적(1143만2431명)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본격적인 동계 성수기 기간인 지난 2월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1만335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공사는 이와 같은 증가세가 ▲동계 성수기·연말 효과 ▲동남아·일본 등 단거리 노선 선호도 지속 ▲중국 노선 2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하계 시즌을 맞아 늘어나는 중국 여행객에 발맞춰 노선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금지로 하늘길을 걸어 잠갔던 중국이 해외여행을 전면 허용하며 중국 노선 수요 회복세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6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제선 여객 수 717만5845명 중 중국 노선 여객은 101만8447명(14.19%)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0만5224명)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올해 2월 이전 월간 기준 중국 노선 이용객이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른 겨울시즌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아시아나항공은 ‘유럽노선 얼리버드 항공권 이벤트’를 통해 10월 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유럽 노선(런던·프랑크푸르트·파리·로마·바르셀로나·이스탄불)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최대 15% 항공권 할인 쿠폰 및 추가 수하물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또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원본 소지시 제휴사 할인이 적용되는 ‘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기업인들의 원활한 해외업무 수행과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재외국민들을 위한 전세기 운영을 확대하고, 화물수송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수요 맞춤형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30일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약 140여명 등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총 4회의 전세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약 840여명의 국내 기업인들을 수송할 계획이다.지난 3월 13일 베트남 번돈공항으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6명을 시작으로 지난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코로나19로 닫혀있던 각국이 입국을 허용하기 시작하면서 항공업계는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실적회복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언제 끝나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섣부른 기대감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8일 현재 110개 국제노선을 갖고 있는 대한한공의 운항률은 10% 수준에 머문다. 6월부터 13개 노선의 운항을 추가해 25개의 국제노선에서 주 115회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17개 노선을 주 61회 운항할 방침이다.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L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금호고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짐에 따라 10일 사무직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무급휴직을 실시했다.전염병 확산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되면서 버스 이용객이 줄고 전세버스 예약취소가 늘어남에 따라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금호고속은 오는 4월까지 단기 휴직을 실시하며 기간은 5~30일 내에서 신청자 본인이 정하도록 했다.금호고속 관계자는 "비용 절감을 위해 필요한 선택"이라며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금호고속보다 더 이르게 무급휴직을 실시한 곳도 있다. 항공업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 항공사의 80%이상 중국노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관련 항공사의 직원들에 대해 희망 휴직, 무급 휴가 등을 통해 비용절감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중 8개사는 중국 노선 99개 중 61개를 운항중단하거나 감편 조치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30개의 중국노선 중 20개 노선이 운항 중단됐고, 나머지 10개 노선 중 8개는 감편에 들어간다.아시아나 항공도 26개 노선 중 6개 노선은 운항 중단, 15노선은 감편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지난해 항공여객은 일본 및 홍콩노선의 여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아시아 등 노선 다변화 및 내외국인의 여행 수요 등으로 전년 대비 5%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항공화물은 미중 무역 분쟁 및 일본 IT 수출 제한 조치 등으로 국제화물이 감소했고, 국내 화물도 감소해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국토교통부는 2019년 항공여객이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1억2337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국제선 여객은 일본 및 홍콩노선의 여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국· 아시아 등 노선 다변화 및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경자년 새해 첫 고객님,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대한항공은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2020년 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를 가졌다.'새해 첫 고객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대한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이날 KE854편을 타고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새벽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정치엔(여, 28세) 씨가 경자년 새해 첫 손님으로 선정돼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정치엔 씨에게는 환영 인사와 함께 대한항공 중국노선 프레스티지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올해 항공사들의 동계시즌 운항일정 중 일본노선이 지난해 대비 24% 감소했다. 반면 베트남과 중국노선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25일 인가한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스케줄)에 따르면 이번 동계기간에는 국제선은 96개 항공사가 총 378개 노선에 왕복 주 4980회 운항할 계획이다. 전년 동계와 대비하여 운항횟수는 약 2.8%, 주 135회 증가했다.올해 동계시즌 일본 노선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방일 관광객 감소 추세를 반영, 지난해 대비 약 24%, 주 301회가 줄어들면서 2018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노선 수요 감소로 일부 노선의 공급 조정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동남아, 대양주, 중국 노선 등의 공급을 늘려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대한항공은 먼저 일본 일부 노선에 대한 운휴 또는 감편 조치를 취한다. 먼저 9월 16일부로 부산~오사카 노선(주 14회)이 운휴에 들어간다. 11월 1일부터는 제주~나리타노선(주 3회), 제주~오사카노선(주 4회)도 운휴한다.인천~고마츠노선(주 3회), 인천~가고시마노선(주 3회)의 경우 다음달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인천~아사히카와노선(주 5회) 노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이스타항공이 이달 초 발표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의 중국노선 배분에서 새로운 중국 노선 6개의 운수권을 확보하고 이를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일 국토부의 운수권 배분에서 6개 노선 총 주 27회의 운수권을 확보했다. 추가로 확보한 노선은 인천-상하이(주7회)노선을 비롯해 제주-상하이(주7회), 인천-정저우(주4회), 부산-옌지(주3회), 청주-하얼빈(주3회), 청주-장가계(주3회) 노선이다.먼저 이스타항공은 인천 공항에서 출발하는 상하이 노선과 정저우 노선을 확보했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올해 1월 항공여객은 지난해 1월에 비해 5.1% 증가한 1058만명으로 역대 1월 중 최고기록(월 단위)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1월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고, 국내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으며, 항공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 및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석 확대와 중국노선 여행객 지속 증가, 노선 다변화 등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802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 노선은 138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대한항공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6% 증가한 3조37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7.9% 떨어진 92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인 약 2000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김유혁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임단협’에서 합의된 임금인상안(기본급 +3.5%)에 따라 지난해 연간 인건비 증분 약 400억원이 지난해 4분기에 소급 반영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국인 관광객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항공여객이 지난달 1일 기준으로 누적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7일 빨리 달성한 것이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항공여객은 957만명으로 1년 전보다 5.6% 증가했다. 이에 따라 11월 1일 기준 항공여객이 누적 1억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 19일, 2017년 11월 18일에 비해 다소 빠른 수준이다.11월 국제선 여객은 전년동월 대비 8.8% 증가했고 국내선 여객은 2.5% 감소했다. 항공화물은 0.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