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22 11:50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테러 사망자 262명 (사진=YTN 캡처)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테러 사망자 262명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스리랑카에서 부활절인 21일 발생한 연쇄테러 사망자가 262명으로 늘었다.

22일 스리랑카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자는 262명, 부상자는 452명으로 파악됐다.

또 이번 테러로 최소 35명의 외국인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나라별로 영국인 5명, 인도인 3명, 덴마크인 3명, 중국인 2명, 터키인 2명, 네덜란드인 1명, 포르투갈인 1명, 일본인 1명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현지 경찰은 용의자 13명을 체포했으며, 이들은 모두 스리랑카인이라고 말했다. 루완 위제와르데나 국방장관은 이번 연쇄폭발을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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