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3 09:55
(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필리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11분께(현지시각)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지진은 진앙으로부터 60㎞ 떨어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도 강하게 느껴졌다. 최소 52번의 여진도 있었다.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8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클락 국제공항의 로비 천정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7명이 경상을 입기도 했다.

한편, 외교부는 필리핀에서 발생한 강진에 따른 한국민의 인명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필리핀대사관이 필리핀 관계당국과 한인회, 한국기업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한 결과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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