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23 14:00
(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필리핀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 사망자는 최소 11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릴리아 피네다 팜팡가주 주지사는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11명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이어 주내 여러 지역으로부터 계속해서 사상자 보고를 받고 있으며 사상자 규모는 최종이 아니라고 부연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네다 주지사는 지역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포락 마을 슈퍼마켓이 있는 4층 건물이 무너져 현재 수색과 구출 작업이 계속 중이며 30명 가량이 그 안에 갇힌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앞서 22일(현지시각) 오후 5시 11분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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