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07 11:16

안산 신길2 7000호, 수원 당수2 5000호 들어설 예정

(자료제공=국토부)
(자료제공=국토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안산 장상, 용인 구성역 등에 중소규모 택지가 조성된다.

7일 국토교통부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2곳에 5만8000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소규모 택지로는 도심 국공유지, 유휴 군부지 등 26곳에 5만2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권 지구로는 △사당역 복합환승센터(1200호) △창동역 복합환승센터(300호) △왕십리역 철도부지(300호) 등 1만호이며 경기권 지구로는 △안산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구성역(분당선 구성역, GTX-A 신설역) △안양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 4만2000호다.

안산 장상은 221만㎡(67만평) 규모로 구성되며 1만3000호가 공급된다. 교통 대책으로는 신안산선(안산~여의도) 노선 변경 및 지구 내 지하철역·광장과 광명~서울고속도로 IC 및 진입도로를 신설한다. 또 장하로를 확장하고, 국도 42호선의 상습정체 교차로를 입체화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역사신설 등으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광명~서울, 강남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사당역 30분대 도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인시 보정동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 구성역은 276만㎡ 규모로 구성되며 1만1000호가 공급되며 GTX-A(용인역) 개통 시 삼성역에 15분대에 도착이 가능해진다. 국지도 23호선 우회도로(지하화) 및 경부고속도로와 연결해 강남역으로 3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스마트IC도 신설된다.

안산시 신길동 일원에 들어서는 안산 신길2는 75만㎡ 규모로 구성되며 7000호 공급 예정이다. 4호선 및 신안산선 연계시 금천구까지 30분대에 도달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 서해안선을 통한 서울 금천구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다. 또 신길-정왕 간 도로 신설 및 지하차도 2개소도 개설할 예정이다.

수원 당수2는 69만㎡ 규모로, 5000호 공급 예정이다. 수원시 당수동 일원에 들어서며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 시 강남역까지 40분대에 갈 수 있다. 금곡-사사도로를 확장하고, 당수-월암도로를 신설, 연계하면 사당역까지 4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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