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5.08 11:37
(사진제공=해태제과)
(사진제공=해태제과)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해태제과의 오예스 미니가 지난 3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국민 다섯 명중 한 명이 맛봤다고 볼 수 있다.

누적 매출은 23억원(AC닐슨가격 환산 기준)을 기록했다.

이 과자는 출시 첫 달부터 월 10억 원을 넘어 상반기 제과업계 히트제품에 일찍이 자리매김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낮은 판매단가의 격차를 극복하고 달성한 실적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오예스 미니'의 크기는 일반 제품의 절반 사이즈여서, 제품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차이 나는 가격만큼의 판매량이 뒷받침돼야 엇비슷한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된다.

실제 '오예스 미니'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16만 개를 넘는다. 일 판매량이 이 정도인 제품은 업계 전체로도 10여개에 불과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더 나은 맛과 품질의 프리미엄 미니 시장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의 실적이 더 기대된다"며 "앞으로 오예스의 시즌 한정과 다양한 익스텐션 제품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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