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5.09 16:3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SK브로드밴드로부터 티브로드 합병 관련 기업결합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 28일 티브로드 합병 관련 임의적 사전심사 요청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임의적 사전심사 요청제도는 기업결합을 하고자 하는 회사가 신고기간 이전에 해당 기업 결합이 경쟁을 제한하는지에 대해 공정위에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기업결합이 방송 및 통신 산업 분야에 미칠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공정거래법령의 규정에 따라 면밀히 심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결합 심사시간은 신고일로부터 30일이다. 필요 시 90일 범위 내에서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다만 자료 보정에 소요되는 기간이 제외된 순수한 심사기간인 만큼 실제 심사기간은 120일을 초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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