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10 10:14
일본 지진 (사진=네이버 캡처)
일본 지진 (사진=네이버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일본 남부 미야자치현 규슈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10일 일본 기상청은 오전 8시 48분 일본 남부 미야자치현 규슈(九州) 지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진앙지는 미야자키(宮崎) 동부 해상인 휴가나다(日向灘)로 진원의 깊이는 20㎞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약간의 해면(海面)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와 미야코노조(都城市)시 등에서 진도 5약(弱)의 진동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과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인 2분 뒤인 이날 오전 8시50분 총리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정보 수집과 경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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