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5.10 14:27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최근 미중 무역협상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홍남기 부총리 이날 1차관 및 1급 간부 6명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미중 무역협상 관련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을 점검한뒤 “합동점검반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간 공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달라”며 “필요 시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가동하라”고 요청했다.

또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과 실물경제 영향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향후 상황전개에 철저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이날 한은에서 점검회의를 열어 “미국의 대중 수입품 관세부과 계획으로 최근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장안정화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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