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5.14 09:03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일행들이 정책투어를 갖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일행들이 정책투어를 갖고 있다.(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휴일인 석가탄신일에도 현장 중심 민생소통을 위한 정책투어를 실시했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12일 화도읍 창현도뮤토아파트 옆 묵현천에서 열린 '나의 나무심기' 행사장과 보광사 인법당 개축현장, 가곡리 천마산 자연휴양림 조성 현장 등을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먼저 조 시장은 화도읍 창현도뮤토아파트 옆 묵현천 산책로에서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경기도 공동체 기반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숲 공동체 조성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나의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에 참여한 뉴시니어와 손·자녀 100명과 함께 이름표가 부착된 '나의 나무'를 심고 사진을 찍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화도 지역주민들이 너무 불편해 하시는 철도교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응천 의원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묵현천, 마석우천을 좀 더 주민들의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드리기 위해 함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화도 마석지역은 구도심 지역을 좀 더 활성화 시켜야 하는 사명과 목표가 있는 등 화도지역주민들의 삶이 편안함과 쾌적함, 자긍심을 높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조응천 국회의원(남양주갑), 이상기·이영환 시의원, 문경희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어 조 시장은 전통사찰 제83호로 등록된 화도 가곡리 소재 보광사(주지 선우)를 방문해 전통사찰양식과 이질적이고 노후화된 인법당 개축현장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보광사 주지 스님의 안내로 사찰내를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함께 담소했다.

조광한 시장은 "전 재산을 팔아 신흥무관학교 전신을 만들어 우리나라 독립에 커다란 공헌을 한 이석영, 이회영 선생의 고향이 이곳 보광사가 있는 가곡리이다"며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이곳이기에 금곡동 목화예식장 부지에 설치되는 이회영 선생의 기념관 건립을 위해 학예사를 주지스님께 보내 고증  받아 추진하고, 가을에 소나무축제가 잘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화도읍 가곡리 산64-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천마산 자연휴양림' 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조성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한편 조광한 시장은 지난 3월7일부터 시작해 12일까지 6번의 휴일 현장 정책투어를 통해, 시민 및 직원 소통뿐만 아니라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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