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5.22 15:36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국민참여예산 내실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문제해결형 국민참여과정의 세 번째 단계로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국민참여토론회를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 22일 밝혔다.

문제해결형 국민참여과정은 이슈 선정, 온라인 토론, 국민참여토론회, 국민참여단 논의 반영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아동보육 지원, 청년 희망사다리 복원, 중기·소상공·자영업자 행복한 일터 구축 등 3개 과제에 대한 온라인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

기재부는 이 과정에서 발굴된 예산사업 논의 및 현장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24일에는 서울 용산구 소재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아동보육 지원 과제 토론회가 열린다.

27일에는 상상캔버스(용산구)에서 청년 희망사다리 복원 토론회가, 30일에는 대전중앙시장에서 중기·소상공·자영업자 행복한 일터구축에 대한 토론회가 각각 실시된다.

토론회에서는 관계부처 담당자와 전문가 패널토의 및 일반 청중을 대상으로 하는 질의·답변을 통해 발굴된 예산 후보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새로운 사업도 제안 받을 예정이다.

백숭주 기재부 재정혁신국장은 “국민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마련된 사업들을 부처별 예산요구안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접 찾아가는 국민참여 토론회에도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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