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06 08:30
현충문 (사진=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사진=국립서울현충원)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오늘(6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현충일'이다.

현충일은 매년 6월 6일이며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행사를 하며 조기를 게양한다.

우리나라는 1953년 휴전이 성립되고 3년 후 정부가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 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해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해 공휴일로 하고 기념행사를 갖도록 했다. 현충기념일은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현충일로 공식 개칭됐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오늘(6일) 오전 9시 55분, 국가유공자와 유족,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에는 국외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유족 및 비무장지대(DMZ) 화살머리고지 등에서 유해가 발굴된 6·25전사자 유가족들이 주빈과 함께 입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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