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23년도 열흘이 채 남지 않았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2024년을 맞게 되는 지금, 내년에는 연휴가 얼마나 있는지, 언제 휴가를 사용해야 알차게 쉴 수 있을지 미리부터 계획을 세워야 할 때다. 일단 내년은 4년 만에 한 번씩 오는 윤년으로 2월 29일이 있다. 1년이 366일로 하루가 더 길어졌다.우선 1월은 12월 달력에서도 보이는 1일(신정)만 공휴일이다. 대한민국 수립 초창기에는 신정에 3일을 쉬었다. 1949년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신정은 1월 1일부터 3일간 연휴로 지정됐다.현재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이어진 3일간의 한글날 연휴도 종료됐다. 이제 올해 남은 연휴는 12월 23~25일(토~월요일) 성탄절뿐이다. 두 달을 넘게 기다려야 한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상에 복귀한 직장인들은 벌써부터 내년 달력을 펼치고 있다. 안타깝게도 내년에는 올해 추석과 같은 6일간의 긴 연휴는 없다.2024년 설날은 나흘이고 추석은 닷새를 쉰다. 올해 추석도 본래 나흘 연휴였으나 임시공휴일을 넣어 6일이 됐다. 다만 내년 설은 2월 9~12일(금~월요일)이고 추석은 9월 14~18일(토~수요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뿌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3성 장군 출신의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고 질타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이기도 한 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군의 뿌리를 흔든 것은 바로 당신이었다. 조용히 사시겠다던 문 전 대통령은 오늘도 큰소리로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신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2017년 8월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홍범도 등 독립군을 국군의 뿌리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나라의 명령이나 부름으로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다가 숨지거나 다칠 경우 합당한 대우과 함께 적절한 보상이 뒤따라야만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영웅들이 지속적으로, 자발적으로 출현할 수 있다.군사력 순위에서 미국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이유는 양과 질 측면에서 경쟁국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무기체계를 보유한데다 전 세계 요충지에 장병을 주둔시킬 정도로 병력 규모가 크고 실전경험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직업군인을 사회적으로 존경하는 분위기가 남아 있고 20년 이상 복무자에 대한 연금 지급, 상이군인에 대한 수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이마트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포항지역 6.25 학도병 참전용사와 유족에게 쌀과 생필품, 간편식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포항스틸러스 최인석 사장과 이종하 단장, 김승대 주장, 하창래 부주장, 외국인 공격수 제카가 참석했고 이마트 이민우 포항점장, 권오기 이동점장, 대한민국학도의용군 권정열 포항지회장과 이석수 경북지회장 등이 함께했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1~18라운드에서 포항이 25골을 기록함에 따라 이마트가 1골당 10kg 백미 4포씩 ‘희망나눔 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지금도 금지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금지될 것임을 정부가 수 차례 명백히 밝혔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은 소귀에 경 읽기"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17일 인천에서 열리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대회에 참석하는 데 대해 "민주당이 국민의 먹거리를 볼모로 대국민 가짜뉴스 선동 공세를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민주당은 앞서 지난달 서울에서 오염수 규탄 서명운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초청해 최고 의전으로 예우하고 희생과 헌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190명을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대통령 부부는 청와대 영빈관에 먼저 도착해 초청자 한 분 한 분 직접 영접했고, 국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초청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최고의 의전으로 맞았다.이날 오찬행사는 6.25 참전유공자를 비롯해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등 18개 보훈단체 임원과 회원 17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14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전몰 학도의용군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23년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올해는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열린 추념식엔 임종식 교육감, 생존 학도의용군 참전 용사, 대구보훈청장, 영천시장, 도의원, 포항·경주·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학도의용군 전공사, 교육감 추념사,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의 반주에 맞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반국가 행위"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의 품격은 국가가 어떠한 인재를 배출하느냐보다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발언 및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최원일 천안함 함장에 대한 '무슨 낯짝', '부하들 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래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과거 '천안함 자폭' 등의 발언과 관련해 자진사퇴했지만 여전히 여진은 계속되는 양상이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7일 민주당과 이래경 전 위원장을 싸잡아 비난했다. 박 장관은 "현충일에 유족과 생존 장병들을 위로는 못 할망정 상처에 소금을 뿌리느냐"며 "가짜뉴스 날조기"라고 쏘아붙였다.박 장관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 저널'에 출연해 "전혀 말이 안 되는 괴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래경 전 위원장은 지난 2월 중국의 정찰 풍선이 미국 영공에서 격추당하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지난 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과 칠곡 다부동전승비를 찾아 참배행사를 개최했다. ROTC중앙회는 매년 6월 6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자유와 평화를 위해 먼 이국땅의 전장에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유엔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참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행사에는 ROTC중앙회와 ROTC통일정신문화원, ROTC부산지구회 임원단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유엔참전용사의 손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인 6일 공식행사를 마치고 예정에 없던 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은 전사하신 분들의 피 묻은 전투복 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베트남전 및 대간첩 작전 전사자 묘역이 있는 제3묘역은 1981년 6월 조성됐는데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 42년 만에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먼저 베트남 파병 장병들이 묻힌 묘역을 찾았다. 이곳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부친인 고(故) 박순유 육군 중령의 묘소도 있는 곳이다. 대통령은 이곳에서 박 장관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천안함 자폭'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에서 물러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등과 관련해 맹공에 나섰다.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서면 논평을 내고 "잇따른 망언으로 국민과 천안함 용사 가슴에 대못 박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사과하라"고 밝혔다.또 "이재명 대표는 그릇된 인사와 당직자의 망언에 대해 국민과 천안함 용사들 앞에 사과하고, 천안함을 대하는 왜곡된 인식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핵 자산의 확장 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했다"며 "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행정안전부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해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 행사에 맞춰 전국적으로 묵념사이렌을 울리고 국민 모두가 동시에 묵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홍종완 민방위심의관은 "지난 5월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국민께서 놀라신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사이렌 울림이 적기에 따른 민방공 경보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께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