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6.07 13:38
장재인이 공개 연애중인 남태현의 여자 관계를 폭로했다. (사진=장재인/남태현 SNS)
(사진=장재인/남태현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장재인이 전 연인이었던 남태현에 대한 '양다리 폭로'를 한 가운데, 장재인의 팬 일동이 성명문을 발표했다.

7일 장재인 팬 커뮤니티 장재인 갤러리는 "장재인이 2010년 '슈퍼스타k2'에서 이름을 알린 이후 개설됐으며 지금까지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그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견고한 팬덤"이라며 "오늘 장재인이 SNS에 전 연인이었던 남태현에 관한 글을 올린 내용을 접하고, 너무나도 분노를 금할 길이 없기에 '공개 사과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장재인 갤러리는 "장재인과 남태현은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인정하며 대중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은 바 있다"며 "대중들에게 많은 인지도가 있는 유명 연예인이니 만큼 그들의 만남이 늘 꽃길처럼 한결같이 아름답길 팬들 또한 간절히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장재인을 통해 알려진 남태현의 행동은 한 사람의 인격을 처참하게 짓밟은 반사회적이고 극악무도한 행위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일로 많은 아픔을 겪었을 장재인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장재인에게도 너무나도 크나큰 상처를 안긴 남태현에 대해서는 공개적인 사과를 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장재인은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남태현이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올리며 '양다리'를 폭로했다. 이후 모든 SNS 삭제하고 프로필에 "All the rumors about you were real(너에 대한 모든 소문들은 진짜였다)"며 "There're more victims. Thank you for lettin' me speak out-where female victims hide(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 내가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Don't let the man control you(그가 당신을 통제하지 못하게 하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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