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6.10 11:46

11일 오전 10시~19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마감

여주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모집 공고문. (자료=여주시)
처여주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모집 공고문. (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우리 고장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가를 모집한다.

여주박물관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과 함께 여주시 문화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널리 공유하고자 7월 27일과 8월 10일 두 차례 ‘여주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는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사)파티마청소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각 지자체의 문화유산을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보호하며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과 문화재청장의 위촉장이 수여된다.

‘여주시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는 여주시의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인 천송동 신륵사 주변의 조포나루터와 북내면 당우리의 공북학교터, 금사면 이포리의 이포나루터와 옛 시장터 등을 탐방하고, 임시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조성환 선생의 생가와 엄항섭 선생의 생가터를 방문해 여주의 역사를 기억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6월 11일 오전10시부터 19일 오후6시까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여주시 중·고등학생 30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한편, 여주박물관에서는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으로 4월부터 시민들과 함께 여주시의 독립만세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는 ‘여주시 독립만세운동 발걸음을 따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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