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11 16:36
윤지오 김대오 기자 고소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윤지오 김대오 기자 고소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 증인 윤지오가 김대오 기자를 고소했다.

11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1차 고소로 김대오 기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앞으로 진실을 왜곡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저작권 침해, 영상조작,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하며 마녀사냥으로 가해한 모든 사람을 몇년이 걸리더라도 한 사람도 빠짐없이 순차적으로 추가 고소를 진행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윤지오는 자신을 후원한 후원자 400여명에게 집단소송을 당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지오의 후원자 439명은 10일 후원금 1023만 원과 더불어 정신적 피해 위자료 등 2000만 원을 더해 총 3023만 원을 청구했다. 또한 후원자들은 윤지오가 임의 처분할 수 있는 개인 후원 계좌에 대해 소송 금액만큼 가압류 신청을 할 예정이다.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들은 적게는 1000원부터 15만원까지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