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6.21 10:44
현송월 윤상 (사진=통일부 제공)
현송월 윤상 (사진=통일부 제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현송월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맡았던 의전 실무자 역할을 대신 한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그의 성격 관련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가수 윤상은 JTBC '뉴스룸'에서 "알다시피 (현송월은) 나이가 많지 않다. 그런데 예술단 단원에서 단장까지 간 이유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영재교육을 받았다고 들었다. 가수뿐 아니라 피아노 연주도 하고 못 하는 악기가 없다고 들었다"며 "퍼포머로서의 역할과 모든 음악을 다 이해한다. 다방면에 재능이 많은 사람 같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21일 다수의 매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밀착 보좌하며 그림자 수행했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이번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북 환영행사 전면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의전은 현송월 삼지현관현악단장 겸 당 부부장이 도맡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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