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7.12 10:39
박성철(오른쪽)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와 이동철 대교 사회공헌실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픽게임즈 코리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대교가 4차 산업대비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바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운영, 교육 및 시설 자원의 상호교류, 학습·진로연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 협력을 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취약계층 아동, 대교 회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인재들에게 가족화합, 게임제작체험, 4차 산업 유망 직업 및 진로 탐색 등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인재로서의 핵심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함께 추진하는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사업'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는 13~14일, 8월 10~11일 총 2회에 걸쳐 '썸머 레벨 UP 가족캠프-시작해요 포크리'가 무료로 진행된다.

이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망 산업인 게임 및 1인 미디어 산업 분야의 진로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고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자녀와 부모 간 인식격차도 해소하는 행사로, 대교 사회공헌실 공유가치창출(CSV)팀과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캠프에서는 에픽게임즈의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 기반의 무료 게임 제작 도구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티브'를 이용해 참여 학생들이 직접 게임 기획자나 개발자가 되어 자신만의 게임을 개발한다.

양사는 이러한 체험을 통해 4차 산업시대의 핵심 역량인 창의력,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게임과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현업 종사자가 직접 진행하는 '진로 토크 콘서트', 가족이 함께하는 '댄스 경연대회' 등 진로 체험을 통한 미래 핵심 역량 개발과 가족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앞서가는 전인교육 기업인 대교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해 기쁘다"라며 "향후 양사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학습과 진로 연계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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