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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7.14 14:20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자신이 폭행한 피해자를 합의하려고 만났다가 살해한 40대가 긴급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3일 9시 50분께 광주 북구의 한 도로변에서 흉기를 휘둘러 A씨(39)를 숨지게 한 혐의로 박모(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폭행치상 등 전과 13범인 박 씨는 앞서 지난 4일 A씨를 주점에서 폭행해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합의를 위해 A씨를 다시 만난 박씨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인다"며 "박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왕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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