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15 16:04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사진=이재현 블로그 캡처)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사진=이재현 블로그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이 구청장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1월 11일 인천시 서구의 한 식당과 노래방에서 구청 기획예산실 직원들과 회식하던 중 여직원의 볼에 뽀뽀를 하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회식에 참석한 여직원들 가운데, 1명의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회식 자리에 참석했던 다른 여직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포옹을 한 것은 맞지만 불쾌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5일 이 구청장은 경찰 조사에서 "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