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26 12:07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 관련 고유정 현남편과 상반된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MBC 캡처)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 관련 고유정 현남편과 상반된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 당일 행적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MBC에 따르면 경찰은 시간대 별로 고유정의 동선을 재구성하고 의붓아들이 사망하기 전까지 고유정이 검색했던 단어들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B군이 숨진 새벽 5시 전후 고유정이 집안 어디에 있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또 고유정이 비행기표를 예매하기 위해 친아버지 A씨와 B군이 잠든 방 앞을 지나갈 때 B군이 숨져있는 걸 봤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다.

고유정은 B군이 잠든 방문이 열려 있어 직접 닫아준 적은 있지만 숨져있는 B군을 보지는 못했다고 주장했고, 고유정 현남편 A씨는 "키 160cm 가량의 고유정이 피흘린 채 엎드려있는 B군을 못 봤을 리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조만간 포렌식을 포함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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