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28 14:18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여름휴가를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가지 않은 것은 집권 3년 차를 맞아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청와대 측은 "문재인 대통령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정된 하계 휴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할 예정"이라며 "직원들의 예정된 하계휴가에 영향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고, 이에 따라 30일 정례·보좌관 회의는 열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이 이번 여름휴가를 취소한 것은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일본·중국·러시아 등 4강국과의 외교 갈등과 북한의 신형 전술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 산적한 현안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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