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8.08 21:48

‘가짜뉴스 방지법 제정해야 한다’ 논제로 열띤 토론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자유총연맹)
수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한국자유총연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가짜뉴스 방지법 제정 여부를 두고 고교생들의 토론대회가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은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센터 대강당에서 행정안전부, 산림청, 동국대학교의 후원으로 제16회 전국 고교생 토론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7월 시·도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지역대표 16개 팀은 찬·반 역할을 추첨해 토론하는 ‘아카데미 방식’으로 ‘가짜뉴스 방지법 제정해야 한다’라는 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자총 박종환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가짜뉴스에 대한 여러 주장 속에 사회통합과 국리민복이라는 시대정신을 실현하는 길이 무엇이고, 뉴스와 미디어의 공공성은 어떻게 지켜낼 수 있는지에 대한 학생들의 깊이 있는 고민과 열띤 토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토론 결과 △국회의장 상(대상, 시상금 100만 원) 동두천고등학교 임재현, 여명인 △행정안전부장관 상(금상, 시상금 70만 원) 한국교원대학교부설고등학교 변서현, 김주미 △동국대학교 총장 상(은상, 시상금 50만 원) 부산외국어고등학교 채준, 윤대경 △산림청장 상(은상, 시상금 50만 원) 인천하늘고등학교 권현영, 송호진 학생이 수상했다.

또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상(동상, 시상금 30만 원) 인천하늘고등학교 조용준, 김태원 / 하나고등학교 김은서, 박지연 / 삼성여자고등학교 고유나, 신민경 / 현대청운고등학교 하민주, 문윤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상(특별상, 시상금 20만 원) 명륜고등학교 진규정, 김선준 / 충남고등학교 임상균, 송성민 / 함안고등학교 주은호, 박시현 /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김현아, 최은진 / 태안고등학교 이지윤, 최다온 / 대가야고등학교 조윤빈, 양지원 / 양지고등학교 김형준, 홍순상 / 강원외국어고등학교 전지현, 김산하 △베스트스피커 상 동두천고등학교 임재현 △자유지도교사 상 동두천고등학교 김사권 교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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