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8.27 16:28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사진=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순실 게이트 특검 당시와 같이 조국 게이트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검찰이 조국 일가 범죄의혹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딸 논문과 장학금, 부정입학 의혹과 가족펀드, 웅동학원 재산 빼돌리기 등 관련된 곳 대부분이 포함됐다"며 "이제 법무부장관 후보자 검증이 아닌 조국 게이트 수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고 진실규명에 명운을 걸어야 한다"며 "조국은 자진사퇴하고 검찰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후보 사퇴하고 검찰조사 받는 것만이 자신을 신임해 준 대통령과 지지자, 나아가 국민에게 끼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더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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