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8.28 09:51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9년 7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실적은 17조531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5546억원 증가했다.

7월 주식 발행은 5329억원으로 전월 대비 금액이 2176억원(69.0%) 늘었다. 

기업공개가 13건으로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 기업공개 금액은 3447억원으로 1928억원(126.9%) 증가했다. 유상증자는 코스피 1건, 코스닥 3건, 기타 1건이 발생했고 금액은 1882억원으로 248억원(15.2%) 늘었다.

7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16조5202억원(279건)으로 전월보다 2조3370억원(16.5%) 증가했다.

7월에는 LG유플러스(9900억원), 하나은행(9400억원), 우리은행(8600억원), 신한은행(6600억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5160억원), 현대캐피탈(5100억원), 포스코(5000억원), 미래에셋캐피탈(5000억원) 등이 회사채를 발행했다.

7월말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508조7969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7086억원(1.1%) 늘었다.

7월 CP·전단채 발행실적은 137조9486억원으로 전월보다 20조2274억원(17.2%) 증가했다. CP 발행실적은 37조8216억원으로 6조5440억원(20.9%), 전단채는 100조1270억원으로 13조6834억원(15.8%) 각각 늘었다.

7월말 CP 잔액은 169조3227억원으로 1조2186억원(0.7%) 증가했으나 전단채 잔액은 51조7898억원으로 1조144억원(-1.9%) 감소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