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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윗 기자
- 입력 2019.08.29 18:23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해 유명세를 탄 극일(克日) 펀드에 가입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29일 농협은행 서울시교육청지점을 방문해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지난 14일 출시한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 경제보복 등 국제적 악재에 맞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라고 이름 지었다.
해당 펀드는 운용 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쓰인다.
농협은행 측은 "필승코리아 펀드는 운용보수를 0.5%로 낮춰 수익률을 높였다"며 "혁신역량, 사업모델, 가치평가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해 운용할 예정으로 상품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필승코리아 펀드는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공익적 펀드"라며 "우리 기업에 힘을 보태고자 가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