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9.09 09:41

업체당 3억원 내 총 800억원 신규 대출...최대 1%p 금리 감면
개인 고객에는 개인당 3000만원 이내 총 200억원 신규 대출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제공=신한은행)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고 일시적으로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이내 총 800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피해 기업 중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며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서 최대 1%포인트 금리도 감면한다.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000만원 이내 총 200억원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의 필요 자금 확보와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