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9.16 10:56
(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오리온은 젤리 통합브랜드 '오리온젤리'(ORION Jelly)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통합브랜드 론칭으로 각 제품별로 흩어져 있던 브랜드파워를 통합하고, '믿고 먹는 오리온젤리'라는 고객 신뢰도 형성을 통해 국내 젤리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름은 '오리온=젤리'라는 직관적인 브랜딩을 통해 오리온만의 강한 자신감이 담겼다. 

기존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아이셔젤리, 송이젤리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출시되는 신제품들도 오리온젤리 통합브랜드로 선보인다. 패키지도 기존 제품의 콘셉트는 살리되 통일감을 주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 특히 스탠드형 파우치 형태였던 젤리데이는 일반 패키지로 변경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젤리 통합 브랜딩을 통해 젤리 카테고리를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메가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라며 "30여년간 축적한 젤리 개발기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젤리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30여년간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젤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1992년 처음 나온 마이구미는 기존 포도 외 복숭아, 딸기 등 새로운 맛이 속속 출시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18년에는 전년 대비 70% 성장, 사상 최대 매출인 24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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