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9.23 10:1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대구 혁신도시 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찾아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지원 방안과 미래의료산업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대구에서 ’찾아가는 재정현장컨설팅서비스‘를 실시했다.

청주(3월), 전주와 여수(4월), 창원(6월), 춘천(7월)에 이은 다섯 번째 컨설팅 행사로서 올해 개편한 예타와 민자 제도의 내용 설명, 대구 지역 주요 재정사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됏다. 

컨설팅단은 개편된 예타와 민자제도를 대구시청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했고 설명회 참석자들은 ‘개편된 예타 제도가 지역균형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컨설팅단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집행률 달성을 목표로 재정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대구시 등 지자체에서도 정해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이월불용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집행관리를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또 “개별사업별로 집행부진 사유를 파악해 즉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맞춤형 사업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컨설팅단은 대구 혁신도시 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현장 방문해 대구경북지역의 4차 산업혁명 핵심 인프라 시설인 신약개발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의 구축·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미래성장동력인 합성신약·IT기반 첨단의료기기분야 개발 및 사업화를 산·학·연·병을 대상으로 전주기 솔루션지원을 통해 범국가 의료산업 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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