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09.24 09:42
(사진=공지영 SNS 캡처)
(사진=공지영 SNS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공지영 작가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공 작가는 페이스북을 통해 "나경원 대표께 묻는다"며 "아드님의 학생(F1)비자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만약 (아들이) F1비자 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100% 미국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학교에 합격 후 등록금을 내면 일정한 서류를 학생집으로 보내고, 그 서류로 미 대사관에 가서 F1비자를 받아 미국에 합법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며 "그걸 보여주면 된다. 저희도 바쁘니 말 길게 마시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당 최고위원회에서 "부산지법 근무 당시 서울에 와서 아들을 낳았다고 수없이 말해도 이를 희생양 삼아 가짜로 몰아붙이는 모습이 참으로 유감"이라며 "원정출산이 아니라 했더니 아들의 이중국적은 왜 얘기 안하냐고 묻는다. 둘다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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