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09.26 14:35
26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농협금융-아문디 간 제3차 변경주주간계약서 체결식'에서 김광수(사진 오른쪽) 농협금융 회장 이브 페리에(사진 왼쪽) 아문디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26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농협금융-아문디 간 제3차 변경주주간계약서 체결식'에서 김광수(오른쪽) 농협금융 회장과 이브 페리에 아문디 회장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NH농협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NH-아문디(Amundi) 자산운용'의 2대 주주인 프랑스의 아문디 그룹과 새로운 협력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주주간 계약서 개정 체결식을 가졌다.

2018년 말 수탁고 1900조원을 기록한 아문디는 유럽 내 1위, 세계 10위 규모의 자산운용사다.

NH농협금융과 아문디는 이번 주주간 계약 개정을 통해 △NH-아문디의 해외 진출 관련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 △금융당국의 정책방향을 반영한 헤지운용·대체투자 등 자산운용부문 사업다각화 추진 △특별배당금 신설로 주주 역할 확대 독려 등을 결정했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이브 페리에 아문디 회장은 "주주간 계약서 개정으로 농협금융과 새로운 협력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매우 기쁘다"며 "NH-Amundi 자산운용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자산운용사로 육성하기 위해 농협금융과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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