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투자펀드'를 활용한 '경상북도 민간투자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투자펀드'는 지역에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에 공공이 마중물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경북도가 '민간투자 활성화'에 전력투구하는 이유는 기존 재정사업으로는 지역의 판을 바꿀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방도시가 소멸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응급 처방이 필요한데, 기존의 재정사업은 예산확보와 사전 행정절차에 장기간이 소요돼 시급한 지방소멸 현실을 극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금리가 높게 유지되면 미국 경제가 내년에 더 많은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담당 투자전략책임자인 알타프 카삼은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서 "연준이 금리에 대해 곧 조치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는 내년에 폭풍우를 겪을 수 있다"면서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삼 책임자는 또 고전적인 통화 정책 메커니즘이 무너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DB손해보험이 본격적으로 자산운용부문 정리 수순에 들어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최근 홍헌표 자산운용리서치 총괄 상무의 사임을 공시했다. 향후 (후임자) 선임 일정과 관련해서는 '조직 폐쇄로 해당 사항 없다'고 밝혔다.앞서 DB손보는 지난해 1월 정종표 사장의 취임과 함께 홍헌표 DB금융투자 전략기획담당 상무를 야심차게 DB손보 자산운용리서치 총괄로 선임했다.당시 정 사장은 미래 수익원 마련을 위해 활동하는 핵심조직에 외부출신 임원인 홍 상무를 영입하면서 자산운용부문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최근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도 이에 발맞추어 AI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로 내놓았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은 각각 'TIGER 글로벌 온디바이스AI'와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를 신규 상장했다.먼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 온디바이스AI'는 클라우드 서버와의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에서 인공지능 연산이 바로 수행되는 온디바이스AI의 상용화 트렌드에 집중한 ETF다. 온디바이스AI는 앞으로 AI를
◆윤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서 총선 입장 밝힌다…총리·비서실장 인선 '주목'윤석열 대통령이 오늘로 예정된 국무회의에서 총선 패배 관련 입장을 밝힙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총선과 관련된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및 대통령실 참모진 등이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만큼, 후임 인선 방향이 주목됩니다.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홍콩 증권·규제당국이 15일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보세라자산운용은 각각 별도 성명을 통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콩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됐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0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일 동안 1억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2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0.55% 오른 1억109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45% 내린 7만760달러를 기록했다.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1.76% 하락한 3528.34달러에 거래됐다.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위기가 예상됐지만,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최근 '넥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산운용사들은 저마다 인도 관련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예고했다. 다만 인도 증시가 급등하면서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만큼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국내 28개 인도 펀드의 총 순자산액은 2조3700억원이다. 이는 지난 1월 대비 석 달 만에 6876억원(40%)이나 급증한 금액이다.상품별로 보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니프티50 E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국내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부 주총에서 행동주의펀드와 같은 의결권을 행사하며 현 경영진에게 경종을 울린 것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한국 주식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주식 투자 비중은 1.8%로 전년대비 0.2% 늘었다.올해도 4000억원 수준의 자금을 국내 자산운용사를 통해 일임 형식으로 주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총 운용 규모는 약 2133조원에 달한다.노르웨이 국부펀드의 한국주식 보유 종목은 삼성전자·SK하이닉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지난해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산운용사의 영업이익은 1조15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6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43.8% 감소했다. 다만 이는 2022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의 카카오뱅크 지분 처분이익(약2조3000억원)을 고려할 경우 사실상 개선된 수치라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적자 회사 비율도 감소했다. 전체 468개사 중 179개사가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나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우리 자본시장이 국민, 기업, 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은 밸류업 우수기업 등에 대한 주식 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시장 의견 수렴을 위한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어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수요기반 확충의 세가지 축으로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간담회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2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된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신규 이사로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2명이 선임됐다. 사내이사에는 현재 키움증권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김지산 상무와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유경오 상무가 신임됐으며, 사외이사로는 유광열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KRX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는 2014년 개설된 KRX금시장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행사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KRX금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최초로 금현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KRX금현물 ETF를 개발해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ACE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2026년까지 자기주식 210만주를 분할 소각한다. 이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 취지다. 13일 키움증권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키움증권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취득한 자사주 209만5345주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3분의 1씩 소각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5년까지 별도 당기순이익 기준 30% 이상을 유지하고, 2026년 이후에도 3개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DGB금융지주가 싱가포르에서 자산운용사를 출범하며 아시아 공략에 나섰다.DGB금융은 싱가포르에서 'Hi Asset Management Asia(이하 HiAMA)'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HiAMA는 싱가포르에서 오랜 운용 경험을 가진 최영욱 대표가 맡으며 현지 우수한 운용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15일 신규 아시아 펀드를 선보일 예정이다.DGB금융은 아시아 펀드를 통해 트랙레코드를 확보하고 향후 그룹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부자금 펀딩을 통한 사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HiAMA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