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9.26 15:33
박재범-쌈디-코드쿤스트 (사진제공 = MBN 사인히어)
박재범-쌈디-코드쿤스트 (사진제공 = MBN 사인히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가 5회 방송을 앞두고 3라운드 무대 경연곡 3곡을 선공개했다.

26일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는 AOMG 심사위원 박재범, 사이먼 도미닉(쌈디), 코드쿤스트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3곡의 무대를 미리 감상할 수 있다. 

먼저 박재범 팀의 곡은 'No Gravity (Prod. 박재범 & DJ Wegun & WOOGIE & GroovyRoom) '으로, DJ Wegun, WOOGIE,  그루비룸(GroovyRoom) 3팀의 비트메이커와 파트타임쿡스(Part Time Cooks), MBA, 멜로까지 9인의 아티스트가 함께 ‘무중력’을 표현했다. 역대급 대인원의 흥 넘치고 조화로운 무대가 관전 포인트다.

쌈디 팀은 '게임 끝(Feat. 사이먼 도미닉, Prod. Goosebumps & 사이먼 도미닉)'으로 3라운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듀서 쌈디는 “내 정규앨범에 쓰려고 아껴뒀던 비트”라며 이번 무대를 위해 ‘필살기’를 방출했다.

옐라디, 라이노, 소금과 쌈디가 함께 부른 ‘게임 끝’은 무대 등장과 동시에 이번 라운드라는 '게임'을 끝내버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아, 다른 팀들을 기선 제압하는 곡이다. 쌈디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코드쿤스트 팀의 'Juice(Prod. 코드쿤스트)'에는 코쿤 팀 마독스, 승래, 최서현이 참여했다. 때로는 거칠지만 주스를 좋아하는 네 남자의 이야기를 마독스의 애처로운 가성, 승래와 최서현의 조화로운 랩으로 표현해 관객을 사로잡았다. 

‘비트 부자’ 코드쿤스트가 아껴 뒀던 비트를 동원해 완성한, 중독성 넘치는 곡 ‘Juice’는 현장의 모두에게 “역시 코쿤이 코쿤했다”, “정말 고급지다”는 평을 들으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코드쿤스트는 무대 뒤에서 직접 건반과 장비를 다루며 세심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 3곡은 본 방송 이후 음원으로도 출시, 힙합 팬들의 귀호강을 책임진다.

'사인히어'는 국내 힙합 레이블로는 최초로 AOMG가 주축이 되어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오디션이다. AOMG와 계약할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보컬과 랩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결을  펼친다. '사인히어' 5회는 9월 26일 밤 9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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