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민정 기자
  • 입력 2019.10.15 11:30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김민정 기자] 임금 인상과 근속 수당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왔던 학교 비정규직 노조와 교육 당국이 15일 오전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이날 잠정합의와 관련해 오전 11시 30분 청와대 인근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비연대는 "급박한 합의와 회견 내용 준비 관계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기자회견에서 알리겠다"고 공지했다.

현재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8% 및 교통비 4만원(월 10만원) 후 기본급 산입, 근속수당 2500원 인상(월 3만5000원)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양측은 근속수당 인상분의 적용 시기를 올해로 할지, 내년으로 할지에 대한 합의를 이날 오전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는 17일 예정됐던 총파업은 유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보여 급식과 돌봄 대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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