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19.10.28 15:32
(사진=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홈페이지 캡처)
(사진=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서울시 성동구는 오는 30일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제3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 '소셜벤처 다 같이(多價値)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소셜벤처 엑스포는 소셜벤처기업의 자생적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정부·기업·지자체 등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표방하며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엑스포는 소셜벤처 다 같이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소셜벤처 기업들의 실질적인 판로지원과 투자연계에 중점을 뒀다. 

행사프로그램은 크게 ▲소셜벤처 투자연계와 판로지원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 ▲콘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소셜벤처 기업, 바이어, 대기업CSR 등 총 1400여 개 기업의 75개 부스가 열린다.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전시 체험존과 기업홍보 부스, 대기업과 소셜벤처를 매칭시키는 ‘소셜벤처 비즈니스 가치장터’ 부스 등이다. 

또한 성동구는 지난 9월부터 총 22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3개 소셜벤처에 투자하도록 연계했고, 그 과정과 결과를 이날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셜벤처 버스킹, 대체현실게임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소셜벤처 먹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물품은 참여 주민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셜벤처기업이 사회적가치와 기술·서비스 측면에서 일반기업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소셜벤처는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이며, 이번 엑스포가 소셜벤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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