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0.30 14:55
김건모 결혼 (사진=태진아 SNS)
김건모 결혼 (사진=태진아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팬·동료들의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30일 태진아는 자신의 SNS에 "건모야 결혼 축하해"라며 골프장에서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여러분 김건모 결혼해요. 팬 여러분 축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KBS coolFM '정은지의 가요광장'의 DJ 정은지도 "김건모 선배가 좋은 소식으로 실검에 올라 계신다"며 "그런 의미로 오늘은 응답하라1997로 간다"고 말했다. 그는 김건모 '당신만이'를 선곡하며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또 이날 디씨인사이드 김건모 갤러리에서는 결혼 축하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들은 "김건모 갤러리에서 금일 김건모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공식 성명문을 발표합니다"라며 "김건모는 90년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가요계 아이콘 중 한 명으로 대한민국 최단기간 최다 음반 판매량 기네스 기록 소유자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인 김건모의 결혼은, 팬들이 너무도 학수고대했던 숙원 사업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라며 "하지만, 내년 초 피아니스트와 백년가약을 맺는다는 소식에 팬들은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제 어엿한 가장으로서, 한 가정의 기둥이 되어 여생을 오순도순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건모는 내년 1월 말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버클리 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겨울 만나 약 1년 간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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