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1.06 14:49

6일 오전 9시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개회식

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4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4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세계 항공 및 공항업계 전문가 약 50개국 700여명이 인천에 모여 ‘항공산업 내 협력방안’을 주제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 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세계 공항·항공 산업의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제4회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기조연설과 총 6개의 세션으로 이뤄졌다.

세션 주제는 공항경제권의 전략적 육성방안, 항공운송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도전과 기회, 허브공항 동향 및 시사점, 허브공항을 위한 정책지표 관리방안, 항공수요 증대를 위한 사용료 정책, 공항서비스평가 도전과 과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6일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안젤라 기튼스 제공항협의회(ACI)의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존 카사다 국 공항경제권추진기구장, 피터 하비슨CAPA 회장, 태미 허들스턴 러스 포트워스공항 부사장 등 항공업계의 전문가들이 주요 연사로 참가한다.

세션의 시작을 맡은 ‘공항경제권의 전략적 육성방안’에서는 존 카사다 중국 공항경제권추진기구장, 전민재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경제처장, 피터 반 데르 호스트 에어포트 시티 아카데미 장, 정우성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 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선다.

공항을 중심으로 항공 산업체들과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 공급망, 관광 및 상업시설들을 집적화하여 가장 역동적인 경제권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 공항들의 전략과 비전을 다룬다.

4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4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사진 가운데)이 안젤라 기튼스 ACI 사무총장(사진 오른쪽), 패티 초우 ACI 아태본부 사무총장(사진 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인천공항공사 주최로 열린 ‘제4회 세계항공컨퍼런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가운데)이 안젤라 기튼스 ACI 사무총장(오른쪽), 패티 초우 ACI 아태본부 사무총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세계 각국의 공항들이 치열하게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허브공항의 국제 동향과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지표 관리 등에 대해서도 2개 세션이 할애됐다.

세션 6 ‘공항서비스평가의 도전과 과제’에서는 인천공항이 해외사업 컨설팅을 수행중인 카드리 샘선루 키 이스탄불 신공항의 사장이 직접 연사로 참가하여 인천공항과 협력하고 있는 공항서비스 분야에 대해 향후 발전 방향과 도전과제를 논의하게 된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제항공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세계 공항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는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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