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하계 시즌을 앞두고 국제선 공급 확대에 분주하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인 올해 1분기까지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여름 성수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들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인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하계 시즌은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선 기준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여객 실적이 1714만7016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1777만7255명) 대비 96.5%의 회복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분기 여객 실적(1143만2431명)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본격적인 동계 성수기 기간인 지난 2월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1만335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공사는 이와 같은 증가세가 ▲동계 성수기·연말 효과 ▲동남아·일본 등 단거리 노선 선호도 지속 ▲중국 노선 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일본에서 골든위크(4월 27~5월 6일) 동안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한국'이 뽑히는 등 최근 방한 관광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이다. 이에 정부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내수 활력에 기여하고, 상승 흐름 이어갈 수 있도록 상반기 중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서울 명동 거리를 방문해 방한 관광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기재부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크게 위축됐던 방한 관광은 최근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022년을 기점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작년 5월부터 시작된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올해 2월까지 10개월 연속 이어졌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2월 경상수지는 68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2월 기준으로는 역대 3번째로 크며, 1년 전(-13억3000만달러)은 물론, 전달(30억5000만달러)에 비해 흑자폭이 대폭 확대됐다.올해 1~2월 경상수지 흑자 폭은 99억달러로 1년 전(-55억3000만달러)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2월 경상수지를 살펴보면 우선 상품수지는 6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중심으로 다양한 항공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항공 수요 회복으로 전국 공항의 업무가 정상화되고 항공사가 적극적으로 인력과 기재 확충에 나서면서 항공산업 분야에서 올해 말까지 약 50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국토부도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항공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지역별 릴레이 멘토링'을 확대 운영해 전국 항공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지역 간 항공 분야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출이 회복되면서 경상수지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한국은행은 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520억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경상수지 개선의 선봉장은 수출이며, 후퇴의 주요인은 서비스수지다. 특히 우리나라는 만성적인 여행수지 적자국이다. 서비스수지는 올해 1월(-26억6000만달러) 포함해 2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작년 서비스수지 적자 규모는 256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여행수지 적자가 125억3000만달러로 절반을 차지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사 땅을 무단 점유하며 골프장을 운영한 '스카이72'를 상대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인천지법 민사 11부(김양희 부장판사)는 1일 인천공항공사가 스카이72를 상대로 제기한 1057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재판부는 "피고 스카이72는 원고인 인천공항공사에 503억원가량을 지급하라"며 "소송비 중 절반은 원고가, 나머지는 피고가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법원은 인천공항공사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코로나 이후 이용객이 급격히 줄었던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수가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은 20만2554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코로나로 인천공항의 이용객이 20만명 이하로 떨어진 지난 2020년 1월 27일(20만948명) 이후 만 4년 만이다.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일일 평균 여객이 19만4986명인 점을 고려할 때, 올해 1월을 기점으로 인천공항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인천공항의 여객 증가는 일본 및 대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대한항공과 함께 ‘2024년 새해 첫 여객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데이빗 페이시 대한항공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해 새벽 이날 오전 1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객 중국인 쫑위에씨가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됐다.쫑위에씨에게는 황금 기념패와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 등의 선물이 증정됐다. 공사는 같은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여객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과 사내 청렴문화 확산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개 공기업 SOC 유형균에서 유일하게 2등급을 차지했다.국민권익위의 종합청렴도 평가지표는 청렴체감도(60%), 청렴노력도(40%), 부패실태평가(부패사건 감점)로 구성됐다.올해 평가에서 공사는 청렴체감도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인천시내 단일기관 가운데 최고금액인 11억원의 지역 공헌 성금을 쾌척했다. 이로써 인천시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3도 상승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오후 인천시청 애뜰광장에 조성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역 사회공헌 성금 1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 시장,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조상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포함해 지역을 대표하는 개인 및 법인 기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총 38명을 선발하는 ‘2023년 하반기 신입직원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4411명이 지원해 평균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사무직의 경우 14명 모집에 247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77대 1에 달했다. 기술직은 105대 1, 사회형평(장애 및 보훈분야)은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에 채용을 재개한 안전보안직(고졸직원)의 경우 3명 채용에 203명이 지원해 6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인천공항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및 전형욱 인프라본부장, 박경일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및 권지훈 국내 ECO BU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천공항에서 발생하는 일반, 지정, 건설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SK에코플랜트는 인천공항으로부터 공급받은 폐자원을 활용해 항공유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가 되는 열분해유와 바이오가스, 친환경 시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 중국 연태에서 에어인천과 함께 현지 물류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국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연태시 소재 매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중국 현지 포워더(화물운송 취급업자) 및 연태 펑라이 공항 관계자, 물류기업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연태 화물노선의 연간 물동량은 2022년 기준 약 3만톤으로, 산둥성 내 취항도시(칭다오·웨이하이 등) 중 교역량이 가장 많다. 항공사별로는 아시아나(39%)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인천공항의 글로벌교육 사업지인 몽골 울란바토르에 인천공항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봉사단은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정부기관, 항공사, 자회사, 상주기업 등 총 17개사 26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봉사단은 5박 6일동안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를 구축했다. 현지 국립공원 동계 대비를 위한 식목활동과 울타리 조성에도 참여했다.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글로벌 기후위기로 큰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