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1.14 16:37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이마트가 2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

이마트는 연결기준으로 지난 3분기 순매출 5조633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7.1% 신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12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실적 부진 우려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3분기 흑자전환은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한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이 이마트를 찾을 이유를 지속적으로 제공, 실적 개선을 이어갈 방침이다.

일렉트로마트 입점과 푸드코트 리뉴얼 등 기존점 리뉴얼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전문점 사업 역시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는 등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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