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4.14 11:29
LS전선아시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S전선아시아는 2022년 1분기 연결 실적 기준 매출 1956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수치다. 

1분기 기준 매출은 베트남 생산법인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1분기(73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2020년 1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봉쇄가 시작되기 직전이었다"며 "1분기는 베트남의 2월 최대 명절인 '뗏(Tet)'이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호실적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선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 지역에서 고부가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북미 지역 수요 증가에 대비한 설비 증설이 올해 1분기에 완료되어, 올해 통신선의 역대 최고 매출이 기대된다"며 "베트남 전력 시장의 본격적인 시작은 2분기로, 베트남 내수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바탕으로 전년도의 최대 실적을 경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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