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2.02 15:09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지난 11월 28일 재정증권 잔액 1조5000억원을 만기 상환함에 따라 2019년 발행한 재정증권을 모두 갚았다고 2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세입-세출간 시점의 불일치, 세입여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연도 중 일시적 자금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발행하며 한국은행 일시차입과 함께 국회에서 의결된 30조원(잔액기준) 한도 내에서 운용한다.

정부는 올해 총 48조7000억원(누계)의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국고금을 안정적으로 조달‧공급하고 경제활력 제고 등을 적극 지원했다.

기재부는 상반기말 기준 재정증권 발행잔액 15조9000억원은 하반기 주요 세목의 세입을 활용(7‧10월 부가세, 8‧9월 법인세 등)해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재정증권 발행에 따른 차입비용은 전액 국고 통합계정의 운용수익을 활용해 조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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