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2.10 16:21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지난 11월 26일 서울아산병원에 탈수 증상으로 입원했던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오늘(10일) 퇴원했다.

1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격호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퇴원해 서울 소공동으로 돌아갔다. 

신 명예회장의 후견인 사단법인 선 측은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돼 병원 측과 협의 후 퇴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SDJ코퍼레이션 측도 "지난 달 26일 신 명예회장이 건강 이상으로 병원을 내원했을 때, 검사 결과 탈수 증세가 있다고 나왔다"며,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탈수 치료 및 휴식으로 상태가 호전돼 금일 오후 3시경 퇴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퇴원 후에는 입원 전과 같이 소공동 롯데호텔 숙소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저 신동주는 장남으로서 의료진과 협의해 아버지의 건강을 더욱 더 신경 쓰고 살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