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바이오 테크놀로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4개를 신성장 영역으로 정하고 부진한 사업의 매각 의사를 밝혔다.신 회장은 30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 ‘리더스-경영자에게 듣는다’를 통해 "이전에는 롯데케미칼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상장 등 주식 상장과 편의점과 타사 주류 사업 매수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했지만, 지금은 방침을 바꿨다"며 “지금은 인수뿐만 아니라 매각도 일부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크고 작은 회사 60곳 정도를 매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2024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비전과 목표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롯데그룹은 이날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VCM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12월 롯데케미칼 전무로 승진해 롯데지주 미래 성장실장을 맡게 된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별도의 공식 발언은 하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겸 창업주의 4주기를 맞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전략실장(전무) 등이 참석해 18일 추도행사를 가졌다.이날 신 회장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1층 내 마련돼 있는 신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헌화를 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 전무도 신 명예회장을 함께 조부를 추모했다. 이날 추도행사에는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김상현 유통HQ 총괄 대표 겸 부회장,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 겸 사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겸 부회장 등 계열사 대표들과 사장단이 참석했다. 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탄생 102주년을 맞아 그의 기업가 정신을 연구한 자료가 발표됐다.롯데그룹은 지난 11일 일본 ‘기업가 연구 포럼’ 주관으로 진행한 경영학 특별강좌에서 ‘경계 없는 시장 개척자, 롯데 신격호’라는 주제의 연구발표가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강좌는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양국에서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했던 신격호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신격호 창업주에 대한 연구는 기업가 연구 포럼의 의뢰로 시작됐다. 연구는 한일 롯데 대졸 공채 1기로 입사한 임승남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달 열린 하반기 롯데그룹 사장단회의(VCM)에서 신동빈 회장은 ‘언러닝 이노베이션(Unlearning Innovation)’이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언러닝 이노베이션은 과거에 매몰되지 않는 새로운 혁신을 의미한다. 과거에 효과적이었지만 지금에 와서 걸림돌이 되는 사고 방식과 행동 양식이라면, 과감한 청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신 회장은 지난 2020년 아버지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이후, 기업 인수를 주도하면서 ‘뉴롯데’의 체질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유통 공룡’이라는 타이틀에 얽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소재한 롯데 사옥과 부지 매입을 결정한 가운데, 태광산업이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 2대 주주로 지난 2007년 우리홈쇼핑(현 롯데홈쇼핑) 인수를 놓고 법적 공방을 벌인 바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롯데홈쇼핑이 태광산업의 반대 의사를 무시하고 양평동 사옥 매입을 추진한다면, 과거 5년 넘게 이끌었던 법적 공방이 재현될 것이란 관측이다.23일 태광산업은 입장문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현재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별 불편 없이 사용 중인 사옥을 매수해야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이달 28일 열릴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롯데홀딩스 이사회에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주제안서에는 신동주 회장 본인의 이사 선임 안건과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부적절한 인물의 이사 취임을 방지하고자 이사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 등이다. 부적절한 인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지목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박근혜 정부 때 국정농단에 연루되면서 유죄판결을 받았으며, 신동주 회장은 이러한 이유로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사내이사 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의 일부 계열사 대표가 교체됐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광윤사 지분은 소폭 감소했다. 30일 롯데지주 공시에 따르면 일본 롯데 계열사 중 패밀리, 롯데그린서비스, 미도리상사의 대표이사가 고바야시 마사모토에서 타마츠카 겐이치로 변경됐다.고바야시 전 대표가 보유했던 패밀리 10.0%, 롯데그린서비스 9.72%, 미도리상사 14.5% 등 3가 지분도 타마츠카 대표에게 넘어갔다. 타마츠카 대표는 편의점 로손, 의류전문기업 유니클로 등 대표이사를 지냈다.신동빈 회장의 광윤사 지분은 소폭 감소했다. 광윤사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은 살얼음판 그 자체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 가도를 달려왔던 한국은 불과 1년여 만에 사면초가에 놓였다.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불과 1%대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세계 각국의 평균 성장률에도 한참 못 미친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삼중파고가 몰아치는 가운데, 각종 대내외 악재가 겹쳐 기업들의 숨통을 죄는 형국이다. 주요 그룹을 이끄는 수장들의 어깨도 자연히 무거워졌다. 얼어붙은 경영 환경에서 '도태'와 '도약'은 한 끗 차이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이어 '새로운 롯데를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 경쟁력 창출'을 2023년 신년사를 통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신동빈 롯데 회장은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고 진단하고 "영구적 위기 시대의 도래는 우리가 당연하게 해왔던 일과 해묵은 습관을 되돌아 보게 한다"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함께 도전해 '새로운 롯데'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했다.신 회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기업 환경이 격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지주 우선주를 전량 매각함으로써 국내 롯데그룹 상장사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26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지주 우선주 3만4962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 이는 26일 종가(4만7200원) 기준 16억5000만원 수준이다.지난 2020년 신동주 회장은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별세한 뒤 ▲롯데제과(7만1852주) ▲롯데칠성(2만6020주) ▲롯데칠성우(2만7445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특수관계인에 해당하는 동일인(총수)의 친족범위를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에서 '4촌 이내 혈족, 3촌 이내 인척'으로 축소하고 동일인과 사실혼 배우자 사이에 법률상 친생자 관계가 성립된 자녀가 존재하는 경우 해당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라마이더스(SM) 그룹 등 친생자가 있는 총수의 사실혼 배우자가 친족으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롯데그룹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총수가 별세해 신고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SK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롯데인재개발원이 20일 리뉴얼 오픈했다.롯데는 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미래 환경에 대응하고 창의적인 학습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1900억원을 투자했다.오픈식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지주 및 계열사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핸드 프린팅 세리머니, 기념 식수 행사, 캠퍼스 투어 등이 진행됐다. 오산캠퍼스는 대지면적 약 6만㎡에 연면적 약 4만6000㎠규모로 3개 건물로 구성된다. 연면적은 기존 캠퍼스 대비 3배 가량 커졌다. 학습동은 49개 강의실로 구성되며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롯데벤처스가 국내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현지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롯데벤처스 베트남'을 설립했다.베트남 정부의 기업등록 발급 승인을 받은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은 롯데벤처스가 처음이다. 롯데벤처스는 동남아 지역에서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에 선제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30세로 생산 가능 인구가 풍부하고, 해외 유학파 창업이 이어지고 있어 스타트업 시장 잠재력이 크다.롯데벤처스는 지난 2월 베트남 신선식품 유통사 '샤크마켓
[뉴스웍스=백승윤 기자] 롯데그룹이 고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꿈과 도전, 열정을 기리는 기념음악회를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었다. 음악회 시작에 앞서 기념 영상 상영이 있었다.헌정 영상 음악은 창업주 생전 애청곡으로 알려진 가곡 '사월의 노래(박목월 작시)'를 가수 김현철 씨가 편곡했다. 창업주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의 인터뷰 영상에는 홍수환 전 WBA 챔피언, 조상연 7단, 권성원 차의과학대학교 석좌교수, 박영길 롯데자이언츠 초대감독 등이 생전 창업주와의 일화를 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경남 울주군 산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