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칼바람 부는 추운 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선호하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시원한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 겨울 뜨끈한 전기장판 위에서 맘껏 즐기는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나, 스트레스를 받았던 힘든 하루 말미 시원한 음료 한 잔으로 날린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해봤다면 그 맛을 쉽게 잊을 수 없다. 차갑게 먹어야, 차갑게 즐겨야 더욱 맛있는 올 겨울 '얼죽아' 마니아를 위한 식음료 아이템을 소개한다.

◆ 한 겨울에도 차갑게 즐겨야 제맛! 짜릿한 '코카-콜라'

차갑게 마셔야 더 맛있는, 짜릿한 탄산 하면 떠오르는 음료 '코카-콜라'. 코카-콜라는 130여 년 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차갑게 얼려 먹는 '코카-콜라 프로즌', 코카-콜라에 커피를 더한 '커피 코카-콜라'를 출시해 음료를 보다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았다.

◆ 찬 바람 불 때 나누는 달콤함! '아이스 초코파이情',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

추운 겨울이지만 달콤함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 아이스 스무디 등 신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배스킨라빈스와 콜라보를 통해 아이스크림 4종을 출시했다. '아이스 초코파이情', '아이스 초코파이情 블라스트', '아이스 초코파이情 케이크', '아이스 초코파이情 초코 마시멜로'를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통해 12월 한 달간 판매된다. '아이스 초코파이情'은 달콤한 초콜릿과 바닐라, 마시멜로우 향 아이스크림에 오리온 초코파이와 바삭한 초콜릿칩이 들어간 제품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코파이 맛이 그대로 구현된 게 특징이다.

공차코리아는 겨울 시즌 한정 음료로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 2종을 출시했다.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는 공차의 진한 초코스무디에 달콤짭조름한 치즈폼과 바삭한 쿠키가 더해졌다.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는 제주 녹차로 만든 스무디로 스무디의 부드러움에 제주 녹차의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초코바른 초코 스무디에 굳는 초콜릿을 컵 벽면에 둘러 시각적인 만족감과 컵 벽면의 초콜릿을 직접 깨뜨려 음료와 섞어 마실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 겨울 간식에 아이스크림을 더한 겨울 홈 디저트 인기

겨울 시즌 메뉴로 여름 대표 디저트인 아이스크림, 빙수에 따뜻한 겨울 간식을 더한 신개념 겨울 디저트도 눈에 띈다. 

하겐다즈는 아이스크림 4개(바닐라, 쿠키&크림 각 2개), 디저트 와플 4개가 한팩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디저트 와플'을 선보였다. '아이스크림&디저트 와플'은 따뜻하고 쫀득한 와플에 아이스크림을 올려먹는 디저트로 올 겨울 홈 디저트로 제격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맛이 특징이며, 쿠키&크림은 여기에 바삭한 다크 초콜릿 쿠키 조각을 더해 풍성한 식감을 더했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겨울 신제품으로 단팥 설빙에 겨울 대표 간식인 따뜻한 호빵, 인절미 단팥죽이 들어간 '호호통단팥 설빙'을 출시했다. 설빙 특제 우유얼음 위에 부드러운 단팥 호빵을 올리고 추가로 따뜻한 단팥죽을 듬뿍 부어 먹는 신개념 빙수다. '호호통단팥 설빙'은 국산 팥을 사용해 깊고 달달한 통단팥의 맛이 일품이다. 빙수 속에 숨겨진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우유 얼음과 호빵, 단팥죽과 조화를 이뤄 깔끔하면서도 담백하다.